중구동 강변펠리시아 경로당(회장 김병동)은 9월 16일 회원 15여 명과 함께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도로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 활동은 ‘쾌적한 도시이미지는 나로부터’라는 구호와 함께 고령의 어르신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차량 통행이 잦은 서동문로 ~ 육사로 구간에 회원들은 일일이 보도블록을 쓸고 쓰레기를 주웠으며 보도블록 사이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여 깨끗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특히, 법흥지하차도 벽면과 난간은 자동차 매연, 분진, 미세먼지 등으로 오염되었고 습윤한 환경과 햇빛이 들어오지 않아 거미 서식이 활발했다.
이에 회원들은 한 손에 걸레를 들고 구석구석 먼지를 털었으며 살수 장비를 이용해 벽면과 난간에 물을 뿌려 먼지와 거미줄을 효과적 제거했다.
강변펠리시아 경로당 노인회장(회장 김병동)은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환경정비에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중구동 관계자는 “도로변 환경정비에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 단체와 협력하여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데일리뉴스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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