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7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및 기동대 엽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총기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봉화경찰서와 함께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경북 및 충북에서 유해야생동물 포획 과정에서 총기사고로 인한 인명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총기 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수렵 후 행동 요령에 대해서 강조하면서 안전한 포획 활동을 위한 포획업무 처리 수칙을 안내했다.
봉화경찰서에서는 총기 오인 사고의 70% 이상이 야생동물 포획 시 발생한다며 올바른 총기 사용 안전 수칙과 유해조수 구제용 총기 사용 및 관리 지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대호 녹색환경과장은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에 힘써 온 방지단원들과 기동대원들의 노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총기를 다루는 일인 만큼 절대적인 안전의식과 깊은 주의가 필요하니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봉화지사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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