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월 3일 구미코에서 학부모, 지역민, 교직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EDU(경북교육) 25’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북교육의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며 교육공동체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각 부서의 유사 행사를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교육의 방향과 성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정책혁신 아카데미 포럼’으로 시작됐다. 여기서 학령인구 감소 대응 방안과 미래학교 설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어진 학교 행정업무 경감 ‘STP 전략 아이디어 상품’ 발표회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활용한 효율적인 행정업무 방안이 소개됐다.

구미왕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 공연 이후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 2025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며, 영상 자료를 통해 경북교육의 중점 과제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교육을 바꾸는 시간’ 세션에서는 교사들의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사례발표가 이어졌으며, ‘디지털 교육 혁신 하이터치 정책토론회’에서는 미래 디지털 교육의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정책존, 팝업스쿨존, 체험존, AI 디지털 교과서 특별전 부스 등이 운영돼 참석자들이 경북교육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직접 체험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 학부모는 “경북교육이 추구하는 미래를 직접 체험하며 논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K-EDU 25’는 경북교육의 비전을 공유하는 새로운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이 미래 교육을 선도하며 더 나은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교육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한자리에서 확인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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