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024년 참외 조수입 6,200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6,000억 원대를 달성했다.

성주군은 행정과 의회, 농업인의 협력 속에 참외 농업의 혁신적 발전을 이룩하며 농업 소득 1조 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성주군은 2025년 본예산에서 농정 분야에 550억 원을 배정하며, 2024년 대비 37억 원 증액된 금액을 원안 가결했다. 이로써 농업 지원 확대와 혁신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성주 참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기후에도 조수입 신기록 달성

2024년 성주 참외는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후로 생산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성주군은 ▶일조량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영양제 공급 지원(3억 원) ▶재해 인정 및 지원(52억 원) ▶쿠팡과의 온라인 매출 확대 MOU 체결 ▶참외 소비 촉진과 홍보 행사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며 참외 조수입 6,200억 원을 달성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일손 부족 해결

성주군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867명, 하반기 10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2025년에는 상반기 1,500명, 하반기 300명 도입을 목표로 하며,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으로 국내 근로자 모집과 매칭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생산 기반 현대화와 품질 혁신

성주군은 참외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100억 원 이상을 시설현대화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PO필름 보급 ▶스마트 보온덮개 ▶스마트 관수·관비기 등 스마트 원예 기술을 통해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고 경영비를 절감하고 있다.

유통 다변화와 수출 시장 확대

성주군은 농특산물의 온라인 유통 지원, 라이브커머스,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 등으로 판로를 다변화하고 있다. 2024년에는 266t의 참외를 수출하며 13억 7,900만 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세계적인 참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성주 참외산업 3대 혁신운동 추진

성주군은 2024년 구성된 참외산업 대전환 혁신운동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유통 단위 경량화 ▶참외 자조금 단가 인상 ▶농자재 수명 연장 및 퇴비화 간이시설 설치 등 3대 혁신운동을 추진 중이다.

성주군수 이병환, 농업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

이병환 성주군수는 “참외 조수입 6,200억 원 달성은 농업인, 행정, 의회의 단합된 노력의 결과”라며, “농업 소득 1조 원 시대를 앞당기고, 농업인의 걱정 없는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농업 혁신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개척하며, 세계적인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기사등록 : 성주지사 / gumisun@daum.net

# [경북데일리뉴]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