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1월 8일 의장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신규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위촉은 2022년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소속의 민간 전문가 9명이 새롭게 위촉됐다. 이들의 임기는 3년이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된 기구로, 의원의 겸직 및 영리 행위, 윤리 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징계에 관한 자문 등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황두영 윤리특별위원장은 위촉식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들께서 제시하는 객관적이고 신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렴한 경북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만 도의장은 “의원들의 청렴성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적극적으로 자문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의회가 청렴하고 모범적인 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윤리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며,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모범적인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데일리뉴스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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