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첫 회기인 제35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도지사와 교육감의 2025년 도정 및 교육행정 업무보고와 각종 민생 관련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23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박규탁(비례), 박용선(포항), 노성환(고령)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관심과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은 경북도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을 제시하며,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제352회 임시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실국의 업무 보고를 통해 경북도가 추진해야 할 시책과 사업을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은 2월 5일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후 폐회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2025년은 경북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 APEC 정상회의와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며, 경북이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하여 도민만을 위한 민생정책에 집중하자”고 제안하며, 설 연휴 동안 의료 공백이 없도록 응급 의료와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경상북도의회는 올해 정례회 2회, 임시회 5회를 포함하여 총 7회의 회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기사등록 : 경북데일리뉴스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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