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2월 6일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어려운 우리 이웃, 여러분이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리플릿을 배포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고령군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신고해 줄 것을 알렸다.
겨울철은 일자리 감소와 한파로 인해 저소득 소외계층이 어려움을 겪기 쉬운 시기다. 이에 따라 고령군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계획 중이다.
행복기동대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간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대응할 방침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지원제도와 공동모금회를 통해 생계 및 의료 지원을 연계한다.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령군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겨울철 소외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사등록 : 고령지사 / gumisun@daum.net
# [경북데일리뉴]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