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별고을운동장에서는 지난 3월 9일, 2025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렸다.
힘찬 chill주 2025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성주군 제공]
전국에서 모인 5,600여 명의 마라토너와 성주군민,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현장을 가득 채웠다.
힘찬 chill주 2025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성주군 제공]
대회는 성주참외를 알리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큰 장이 되었다.
힘찬 chill주 2025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성주군 제공]
참가자들은 다양한 코스에서 기량을 펼쳤으며, 성주참외와 함께하는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번 대회는 30㎞, 하프, 10㎞, 5㎞, 단체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온 마라토너들이 성주를 찾았다.
성주참외와 함께하는 대회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으며, 지역 특산물인 성주참외를 홍보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했다.
특히, 대회 중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참가자들을 맞이했다.
축하공연과 버스킹 공연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단백질 음료, 에너지바, 국밥, 수육, 두부김치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어 대회의 풍성함을 더했다.
대회 기념품으로는 30㎞와 하프코스 참가자들에게는 성주사랑상품권 2만원 또는 참외 교환이 제공되었고,
10㎞와 5㎞ 코스 참가자들에게는 스타벅스 파우치와 러닝벨트가 선물로 주어졌다.
30명 이상의 단체로 참가한 팀에게는 참외 5㎏ 1박스씩도 제공되며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알렸다.
성주군은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주변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고,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별고을운동장의 경계턱을 낮추는 등의 조치를 취해 대회 진행에 안전성을 더했다.
각 종목별 1위 수상자도 발표되었다.
30㎞ 부문에서는 최진수(장년부, 1시간 47분 08초), 이종현(청년부, 1시간 47분 41초), 류승화(여자부, 2시간 03분 56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프코스에서는 김태권(장년부, 1시간 15분 15초), 이건희(청년부, 1시간 16분 14초), 정혜진(여자부, 1시간 25분 42초) 등이 우승했다.
10㎞ 부문에서는 김재익(장년부, 36분 08초), 박현준(청년부, 32분 40초), 임은혜(여자부, 40분 18초)가 1위를 차지했다.
5㎞ 부문에서는 김광혁(남자부), 박미희(여자부)가 우승했다.
단체전에서는 쇠파이프팀이 9시간 33분 48초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오늘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완주하길 바라며, 성주 10경과 아삭 달콤한 참외, 그리고 성주에서 만끽한 봄날의 정취가 모두에게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주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성주참외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성주지사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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