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동 통장협의회에서는 27일에 봄철을 맞아 김천 시민들의 젖줄인 감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최상동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해 37명의 통장들이 깨끗한 수변 조성에 동참했다.

김천시 자산동에 인접한 감천변을 따라 이동하면서 남쪽으로는 경부선 철로까지 북쪽으로는 직지천이 맞닿는 곳까지 총 1.5㎞구간 하천변에 버려진 빈병, 캔, 비닐, 스티로폼 등을 수거했다.

심지어 침대 매트리스, 서랍장 가구까지 버려져 트럭까지 이용해 수거에 나섰다. 이날 버려진 쓰레기는 총 400㎏ 정도가 수거됐다고 밝혔다.

최상동 통장협의회장은 “화창한 날씨에 회원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며 “김천의 젖줄인 감천을 아름답게 가꿔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자산동에서는 김천 청결활동인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일환으로 각 단체들이 매년 하천정화활동에 손길을 보태고 있다. 앞으로도 15개 단체가 릴레이 청결활동에 동참해 지속적인 환경개선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데일리뉴스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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