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2024년도 성과와 2025년도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지시사항과 공약사항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생활 안정 및 울릉군의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5년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 특별법 시행에 따른 종합발전계획 수립 △ 울릉공항 건설 △ 학교복합화 시설 건립 △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추진 △ K-관광섬 사업 △ 인재육성재단 설립·운영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국내외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민생안정과 주민 밀착형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대구경북행정통합 및 제5차 도서종합개발사업 등 울릉군의 미래를 견인할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공항 개항 시대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있다”며, “울릉군의 미래 번영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울릉군이 주민 중심의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번영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등록 : 울릉지사 / gumisun@daum.net

# [경북데일리뉴]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