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워크숍’에서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내 42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2023년도 운영 실적을 8개 항목과 13개 지표로 분석해 대상, 최우수, 우수 도서관을 선정했다.
의성군립도서관은 장서충실성, 관장전문성, 운영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의성군립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와 인문학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독서 문화를 풍성하게 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과 △‘인문독서 아카데미’와 같은 프로그램은 물론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작은도서관 책친구’와 같은 지역 연계 활동을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김영하 작가, 김경일 교수 등 사회 각 분야의 저자를 초청해 진행한 △‘세대공감 BOOK콘서트’는 저자 강연과 북콘서트를 결합하여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독서진흥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작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의성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의성군립도서관이 고령화와 디지털 매체 등 독서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성군립도서관은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혁신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의성지사 / gumisun@daum.net
# [경북데일리뉴]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